인피니티코리아는 내년 1분기 내 국내에 출시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QX50'을 공개했다.
외관은 보닛부터 측면을 타고 이어지는 깊은 굴곡과 근육질 라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인피니티 디자인 언어 강렬한 우아함을 표현했다.

파워트레인은 가변 압축비 방식의 2.0리터 VC-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8:1에서 14:1까지 주행 상태에 맞게 최적의 압축비가 가변적으로 적용, 성능과 효율성을 최적화했다. 최고출력은 272마력, 최대토크는 38.7㎏·m이다.
강승원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QX50은 가장 진보적 내연기관인 가변 압축비 VC-터보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며 “QX50을 필두로 SUV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QX50과 함께 스포츠 쿠페 Q60, 소형 크로스오버 Q30, 스포츠 세단 Q50, 플래그십 세단 Q70, 대형 SUV QX60 등 6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