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여은이 쥬얼리 멤버로 데뷔할 뻔한 에피소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새로운 MC 한혜진을 비롯해 배우 손여은과 가수 다이나믹 듀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여은은 쥬얼리 멤버가 될 뻔 했다고 밝혔다. 손여은은 "지면 광고 촬영 중에 소속사 관계자 분의 제안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노래를 못했다"라며 "나 대신에 이지현 씨가 들어간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손여은은 KBS 2TV '해피투게더3' 출연 당시에도 쥬얼리 회사 대표에게 러브콜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손여은은 "아주 옛날에 쥬얼리 데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멤버 세 명이 있고 한 자리가 비워있는데 가수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다. 그래서 '나는 노래와 춤을 못 한다'고 했더니 '그냥 엉덩이만 잘 흔들고 춤만 잘 추면 된다'고 하더라. 앨범이 빨리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나 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여은은 “쥬얼리로 데뷔하지 않은 것에 후회하지 않았냐”라는 MC 엄현경의 물음에 “전 배우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후회하거나 그런 적은 없었다”라고 배우의 꿈을 언급했다.
한편, 손여은은 지난 2005년 SBS '돌아온 싱글'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구세경 역으로 활약했다. 현재 KBS2 '슈츠'에 출연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