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구 유닉스전자 회장, '인간상록수' 추대

이충구 회장이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인간상록수에 추대 받고 기념촬영했다.
이충구 회장이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인간상록수에 추대 받고 기념촬영했다.

유닉스전자는 이충구 유닉스전자 회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인간상록수' 추대 행사에서 '제23회 인간상록수'로 추대됐다고 8일 밝혔다.

이충구 회장은 교육환경 개선, 구축을 위한 나눔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미래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년간 모교인 성균관대와 후배를 위해 '생명과학과 이충구 장학기금' '글로벌 성균장학재단장학기금', '성균관대 ROTC 총 동문회 장학기금' 등 장학금 사업을 펼쳤다. 후배 학식 지원 캠페인 후원에도 앞장섰다.

또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 10년간 후원을 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돕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월드비전 난민 기구, 다문화가정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충구 회장은 “50년 동안 이어진 역사 깊은 한국상록회 인간상록수로 추대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유닉스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 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간상록수 추대 행사에서는 한국상록회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올곧은 삶을 살아온 사회 원로를 인간상록수로 추대하고 공로를 기린다. 1986년 윤일선 서울대 초대 총장을 시작으로 2015년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까지 총 53명이 인간상록수로 추대됐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