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총장 정무영)가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의 '2018 신흥대학 순위'에서 '논문 피인용도' 부문 세계 5위에 올랐다.
THE는 설립 50년 이하인 세계 250개 대학을 '신흥대학'으로 분류해 논문 수, 논문 피인용도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UNIST는 100점 만점에 95.9점을 받아 전체 24위를 차지했고, 피인용도 기준으로 5위에 랭크됐다.
전체 250개 대학 가운데 2000년 이후 개교한 대학만을 평가한 결과에서는 세계 6위, 아시아 1위에 올랐다.
방인철 UNIST 기획처장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집중 지원한 결과”라면서 “똑같이 짧은 역사를 가진 대학들과 비교 평가한 이번 순위는 UNIST의 폭발적인 성장을 잘 보여주는 지표”라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