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부품연구원,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전환 추진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윤종구)이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거듭난다.

전라북도는 다음 달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을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전환하기 위한 설립 허가 및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거듭날 비영리 재단법인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로고.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거듭날 비영리 재단법인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로고.

건품연은 지난 2014년 3월 산업부의 '건설기계산업 선진화 전략'에 따라 문을 연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전문연구기관으로 새 출발해 안정적인 운영 재원을 확보, 건설기계 산업을 국가기간 제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윤종구 원장은 “산업부도 건설기계분야 전문연구기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이르면 7월 중에 16번째 전문연으로 재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전환은 건설기계 산업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