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작가진이 교체됐다는 소식이 국내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할리퀸 등의 매력적인 악당들을 등장시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오코너 감독은 8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속편은 새 작가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새로 합류하게 된 작가는 데이비드 바 카츠와 토드 스테쉬윅이다.
새 작가들의 합류 소식과 함께,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국내 개봉 당시 휘말렸던 오역 논란이 눈길을 끈다.
그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최악의 악당으로 등장하는 '할리퀸(마고 로비 분)'의 “What?”이라는 대사를 “왜요?”라는 존댓말로 번역해 캐릭터 몰입도와 극 흐름을 깼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