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과 데이터 기반 AIPR포럼(회장 박유경 굿모니터링 대표)은 8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PR 서비스 사업 발굴 및 서울·지방 여성IT기업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AIPR포럼의 데이터 기반 지능형 PR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포럼은 개발한 지능형 PR서비스를 부산 지역의 중소기업에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 AIPR포럼은 굿모니터링, 나스커뮤니케이션, 오르덴, 트리플미디어컨설팅, 디자인아트플러스, 더브레인에스 등 6개 여성 기업이 뭉쳐 만든 중소SW포럼이다. 기업이 보유한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로 자산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PR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한다.
회장사인 굿모니터링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게임물 모니터링 위탁사업을 3년 동안 수주·운영하며 7만여 건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고, 이외 포럼 참여기업의 보유 텍스트 데이터도 200여만 건에 이른다.
박유경 회장은 “비정형 데이터에서 이미지, 동영상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PR서비스 개발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및 제품, 기업 이미지 마케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태건 원장은 “포럼과 함께 부산의 게임, 웹툰 등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이미지, 동영상 데이터를 보다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