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7월 20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 개막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FIFA 공식 파트너로서 1930년 제1회 FIFA 월드컵부터 올해 러시아 월드컵까지 시대별 축구 유산을 소개하고, 월드컵 킥오프 공인구 전시, 본선 진출 32개국 응원 문화 공유 등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회 개막 행사는 이원희 현대차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 마르코 파쪼네 FIFA 세계 축구 박물관 총괄 디렉터 등 FIF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트로피 공개 행사에서는 FIFA 월드컵 최초 트로피 줄리메 컵과 러시아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동시에 공개됐다.
이 사장은 “월드컵 기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러시아 내 현대차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전시회가 진행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