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센터장 최정건)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33억원을 투입, 지역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혁신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사가 공동지원하는 '영세소재기업 제조혁신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생산현장 로봇활용 공정고도화 사업, 지능형 제조혁신기술 적용 생산성향상 사업, 제조혁신 대상제품 시장경쟁력 강화사업 등 3가지 사업이 핵심이다.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오는 2022년까지 33억 투입해 제조혁신 맞춤형 지원사업](https://img.etnews.com/photonews/1806/1080171_20180611153354_644_0001.jpg)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우선 올해 사업으로 지난달말 대건금속, 미주테크 등 17개 제조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 올 한해동안 6억원을 투입, 로봇자동화 하드웨어 도입, 자동차부품 공정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올 한 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체 지원기업 평균 생산량 20%, 매출 10억여원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성과를 기업에 적극 알려 내년 사업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최정건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은 “소재부품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은 전후방 산업 파급효과가 커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분야”라면서 “지역 소재부품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