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왼쪽)과 임옥동 광동성로봇협회 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 한국로봇산업협회>](https://img.etnews.com/photonews/1806/1080243_20180611140515_476_0001.jpg)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중국 광동성로봇협회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스마트제조포럼을 공동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동성 인민정부가 주최한 제7회 한-광동 발전포럼과 연계해 이 같은 협력을 맺었다. 포럼은 지난 7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서 열렸다. 조해영 혜주시 인민정부 부비서장, 장평 혜주시 상무국 부국장, 임옥동 광동성로봇협회 회장,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양국 협회·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사전행사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환근 부회장과 임옥동 회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정기 정보교류 회의 개최 △세미나와 전시회 등 주최 행사 상호 협력 △회원사 간 연구와 기술협력 촉진 등을 추진키로 했다.
두 협회는 체결식 뒤 스마트제조포럼과 양국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국내 기업은 신신사와 라스테크 2개사, 중국 기업은 금대지능유한공사가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광동성은 한중 교역 25%를 차지하며 중국 내 최대 공장 밀집 지역이자 우리 로봇시장 최대 수요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400여개 자동화·로봇 기업 회원사를 둔 광동성로봇협회와 MOU 체결로 우리 로봇기업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