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 강화한 '패밀리허브', 판매량 5배 증가

삼성전자 직원들이 광주사업장의 생활가전 생산라인에서 프리미엄 냉장고를 분주하게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광주사업장의 생활가전 생산라인에서 프리미엄 냉장고를 분주하게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패밀리허브' 올해 1~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뛰었다고 11일 밝혔다.

패밀리허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이 같은 판매 실적 성장세에는 AI와 IoT와 같은 스마트 기능이 대폭 강화된 점이 작용한 것으로 꼽힌다. 도어에 탑재된 21.5형 터치 스크린과 빅스비 음성 명령으로 보관 중인 식재료 관리, 레시피 추천 기능을 지원한다.

2018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가족 목소리를 구별하는 '화자구분' 기능을 탑재해 가족 구성원별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터넷 쇼핑, 일정 관리,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업계 최고 미세 정온 기술과 미슐랭 셰프 요구를 반영해 만들어진 2018년형 셰프컬렉션도 지난 4월 출시 이후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8년형 셰프컬렉션 신제품은 '메탈쿨링'을 확대 적용하고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보관하는 '맞춤보관실' 기능을 강화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