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육성자금은 NH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이 대출자금을 지원하고, 시가 기업과 은행 간 대출이자를 1.75% 범위에서 보전하는 제도다.
지원 자격은 천안에서 전체 매출에서 제조 매출액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체 중 설립한 지 2년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융자 규모는 신청 전년도 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기업은 2억 원 이내, 10억 원 미만인 기업은 1억 원 이하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2년 거치 일시상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업인의 상을 수상했거나 여성·장애인 기업은 0.25%를 더해 2%까지 이자 보전을 지원한다.
홍승종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장은 “육성자금 지원이 초기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기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