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터넷 산업 한눈에…'코리아 인터넷 컨퍼런스' 개최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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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터넷 산업을 조망하는 '코리아 인터넷 콘퍼런스 2018' 행사가 오는 25~26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인터넷 관련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인터넷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포함한 9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 주제는 'Soft Waves in Digital Transformation'이다. 미래 기술 트렌드와 협업을 통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80여개 상당 기술 세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서울대 교수), 이동면 KT 사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김원 전 가천대 부총장(가천대 교수)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지능정보사회·차세대 인프라·4차산업혁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리셉션에서는 인터넷진흥상, 인터넷기술상을 수여한다. 김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위원이 인터넷진흥상을 받는다. 인터넷기술상에서는 올해 처음 단체 표준상이 신설됐다. SDN/NFV 포럼의 표준화 워킹그룹이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1993년 7월 제1회 한국 학술전산망 워크숍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가 26회다. 국내 인터넷 분야 콘퍼런스 중 역사가 길고 규모가 크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공식 웹사이트(www.krnet.or.kr)에서 접수 가능하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