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2018년 신보 4.0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다. 총 114개 창업팀이 참가했다. 4차 산업혁명 부문 8개팀, 공공데이터 활용 부문 4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4차 산업혁명 부문 대상은 양돈논가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농가맞춤형 축산 헬스케어 서비스업체 '한국축산데이터'가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부문 대상에는 반값 수수료를 내세운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가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쇼한', 'INSPIRE'가 최우수상을 '네오코믹스', '유리벳코리아'가 우수상을 받았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의 창업경진대회는 사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을 가진 창업자에게 보증, 투자, 컨설팅 등 융·복합 지원을 제공해 창업성공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