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8’ 앤 해서웨이, 악플러들에 일침한 이유는? '도 넘은 몸매 지적'

(사진=앤해서웨이 인스타그램)
(사진=앤해서웨이 인스타그램)

‘오션스8’에 출연하는 앤 해서웨이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13일 국내 개봉된 영화 ‘오션스8’의 주연을 맡은 앤 해서웨이는 최근 미국 NBC 뉴스프로그램‘투데이 쇼 라이브’에 출연해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앤 해서웨이는 “살집 있는 몸매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몸매를 지적하는 악플러들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앤 해서웨이는 “ "만약 내 몸이 당신들이 원했던 모습과 다르다면 그건 당신들의 경험일 뿐”이라며 “내 경험은 나의 것이고 나는 내 몸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앤 해서웨이는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임신설을 해명하며 “영화 속 역할을 위해 체중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나에게 뚱뚱하다고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부끄러운 건 내가 아니다. 바로 당신들이다"고 일침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오션스8’에서 톱스타 다프네 역을 맡았으며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민디 캘링, 사라 폴슨 등도 출연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