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재료연, 14일 북한 광물자원 개발 공동 심포지엄 개최

KIGAM-KIMS 공동심포지엄 포스터
KIGAM-KIMS 공동심포지엄 포스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연) 산하 한반도광물자원개발(DMR)융합연구단(단장 고상모)은 14일 재료연구소 본관동 세미나실에서 재료연구소(재료연)와 공동으로 광물자원 및 소재분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남북 협력모델을 제시하고, 북한 광물자원 연구 세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연구단은 광물자원 소재화 연계 융합연구 성과 및 현황, 북한 광물자원 잠재성 평가 기술을 소개한다. 북한 희유광물자원을 활용한 선광 및 제련 기술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북한 광물자원 매장량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과학 평가 방안도 논의한다.

고상모 단장은 “지질연과 재료연이 가진 기술력과 융합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북한 광물자원 부존량과 생산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겠다”며 “앞으로 동북아 자원벨트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