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마인 토큰, 해외 거래소 코인베네·코인슈퍼 동시 상장

에너지마인이 자사 암호화폐 '에너지토큰(ETK)'이 해외 거래소 코인베네와 코인슈퍼에 동시 상장됐다고 14일 밝혔다. 에너지마인은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분산 플랫폼 업체다.

에너지마인 토큰, 해외 거래소 코인베네·코인슈퍼 동시 상장

코인베네는 동남아 최대 거래소로 거래량이 세계 19위에 달한다. 코인슈퍼는 글로벌 20위 거래소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10위권 내 코인만 취급하고 있다.

에너지마인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입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용자에게 ETK를 지급하고 있다. ETK는 전기차 충전 등에 활용 가능하다. 지난달 31일 에너지 토큰 보상 애플리케이션(앱) 베타 서비스를 한국어 버전으로 출시했다.

오마르 라힘 에너지마인 대표는 “코인베네와 코인슈퍼뿐 아니라 글로벌 거래소에 계속 상장시키겠다”면서 “플랫폼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 중이며, 조만간 이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