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지능형 인터넷 오브 에너지(IoE) 데이터 연구센터가 '2018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TRC 지원 사업은 기업수요 기반 산학협력과제를 수행하면서 ICT 분야 창의·융합형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 지능형 IoE 데이터 연구센터는 전자공학부 장영민 교수를 비롯해 14명의 교수진과 타 대학(6개), 중소·벤처기업(7개), 국공립 연구소(3개)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최장 6년, 최대 4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능형 IoE 데이터 연구센터는 기존 전력망 인프라에 ICT 융복합기술을 적용한 기술을 연구한다. 신재생 에너지·전력저장장치·스마트 빌딩 등과 같은 차세대 에너지 생태계를 지능화하고 에너지 생산·유통·소비패턴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즈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IoE 네트워크, 지능형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에너지 데이터 수집 및 응용 기술 연구, 에너지 데이터 보안 기술 연구, 지능형 에너지 공유경제 비즈니스모델 개발 5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장영민 전자공학부 교수(IoE 데이터 연구센터장)는 “중소기업 친화형 컨소시엄 구성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 수요기반의 선행연구개발과 인력 수급이 가능해졌다”며 “대학이 수행중인 LINC+사업, BK21+사업을 연계해 다양한 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 실무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