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라인, 무설치 문서보안 솔루션 'xDRM 시리즈' 출시

해피라인, 무설치 문서보안 솔루션 'xDRM 시리즈' 출시
해피라인, 무설치 문서보안 솔루션 'xDRM 시리즈' 출시

PC에 별도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디지털 콘텐츠를 보호하는 '디지털콘텐츠보안(DRM) 솔루션'이 나왔다.

해피라인(대표 김대원)은 자체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보안 솔루션 'xDRM 시리즈'를 출시했다. xDRM 시리즈는 디지털 콘텐츠 유출을 방지하는 'xDRM 프로(pro)부터 'xLicense(라이센스)' 정품인증 솔루션까지 다양하다. 이들 제품은 서로 연계 사용도 가능하다.

xDRM 프로는 기존 DRM솔루션과 달리 무설치 방식이다. 기존에는 암호화가 적용된 문서, 도면 등 데이터를 열기 위해 PC에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회사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한 경우 새로운 별도 뷰어 프로그램 설치해야 해 업무 효율성 저하로 이어졌다. xDRM 프로는 암호화문서를 열기 위해 별도 비밀번호나 인증이 필요 없다. 무설치 프로그램만 실행하면 암호화 된 문서 열람 가능하다.

xDRM 프로는 SDK툴 방식을 적용해 개별 고객이 원하는 모델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을 만든다. 보안과 편리성으로 조선, 국방, 교육 등 중요 자료 이동이 많은 분야에서 수요를 기대한다.

김대원 해피라인 대표는 “해피라인은 강력한 보안을 중심으로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면서 “개발 단계부터 방산 분야에서 먼저 제품 구입 문의가 올 정도로 시장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xLicense는 온·오프라인 소프트웨어(SW)무단복제와 배포를 차단하는 정품 인증 솔루션이다. 온라인 전용과 오프라인 솔루션으로 나뉜다. xLicense 온라인 제품은 SW 프로그램 실행 파일에 보안을 적용해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정품 여부를 판별한다. 오프라인 솔루션은 특정 인증키 확인 방식으로 정품 또는 사용 가능 여부를 가린다. USB, 하드디스크(HDD),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다양한 매체를 지원한다.

해피라인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일본시장은 기존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게입 업계 불법 복제 정품인증 솔루션 분야 성과를 기대한다.

김 대표는 “단순 제품 솔루션 판매를 떠나 고객 시장 현황에 맞는 제품을 제안하고 컨설팅한다”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중공업, 방산 등 데이터 보안에 집중하며 일본은 정품인증 솔루션 분야 영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