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춘천, 월드컵 스웨덴 경기 응원전 진행

KT&G 상상마당 춘천, 월드컵 스웨덴 경기 응원전 진행

KT&G 상상마당 춘천이 1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의 첫 경기인 스웨덴전의 승리를 염원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응원페스티벌'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G 상상마당 춘천과 춘천시청, 춘천MBC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거리응원 페스티벌로 시민들이 상상마당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특별한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상상마당 야외공연장에 300인치 대형 LED스크린을 설치해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중계하고 개그맨 이병호씨가 MC로 무대에 올라 시민들이 역동적인 응원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스웨덴전 생중계다. 시민들은 함께 경기를 보며 열띤 응원을 하고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외칠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강원FC 선수단(제리치, 오범석, 박정수, 정성현, 함석민)이 무대에 올라 사인볼 전달 등 축구팬들에게 깜짝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응원도구(클래퍼, 막대풍선)와 음료 등을 제공한다.

낮 1시부터 밤 11시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온 종일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 날 상상마당 야외공간에는 태극 바람개비 장식과 대형 태극기가 설치되고 수백 개의 태극기 문양의 만국기가 상상마당 하늘을 수 놓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구공을 발로 차 미니 골대 앞에 세워진 콘을 넘어뜨리는 '축구 볼링 게임', 태극기를 색칠하고 입으로 바람을 넣어 응원도구를 만드는 '컬러룬 체험', 태극 무늬를 활용한 '페이스 타투'와 '페이스페인팅' 등 월드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KT&G 상상마당 춘천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응원전이 열리는 18일, 빨간색 티셔츠 착용 또는 빨간색 응원 도구를 지참하면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퀀틴 블레이크'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찰리의 초콜릿 공장'으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적인 원화 작가 퀀틴 블레이크의 전시로서 따뜻한 그림체로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스웨덴전에서 대한민국이 승리하면, 다음날 19일에도 모든 방문객들에게 본 전시를 무료 개방한다.

포토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가족 및 연인을 위한 사진 촬영 인화 이벤트 '인생샷 월드컵' 역시 빨간색 티셔츠 착용 또는 빨간색 응원 도구 지참 시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퍼포먼스룸에서는 편안한 자세로 온 가족이 둘러앉아 쉬면서 영화도 볼 수 있는 '축구영화관'을 운영한다. 낮 2시부터 소림축구, 맨발의 꿈(3시 30분)이 상영될 예정이다. 아트센터 한 켠에 마련될 추억의 게임 코너에서는 테이블 축구, 종이 축구 등을 만나볼 수 있어 응원페스티벌의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응원 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개관 4주년을 맞은 KT&G 상상마당 춘천은 “월드컵 응원 페스티벌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응원전을 펼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안전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상상마당에서 잊을 수 없는 러시아 월드컵의 추억을 쌓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