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호텔야자(Hotel Yaja)'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 서비스를 강화한다.
호텔야자는 야놀자가 2011년 국내 최초로 출범한 중소형 호텔 프랜차이즈다. 현재 전국에 가맹점 70여곳을 보유하고 있다.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했다. 기업 로고 서체, 디자인을 야놀자와 같게 맞췄다. 야놀자가 운영하는 호텔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야놀자를 상징하는 쉼표 조형도 넣었다. '바쁜 일상 속 휴식이 되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조형이다. 야놀자 브랜드 미션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를 상징하는 아이콘이기도 하다. 신규 BI는 최근 문을 연 호텔야자 안양1번가점과 청주 서문로점에 먼저 도입됐다.
야놀자는 호텔야자 외에도 유니크호텔 에이치에비뉴, 호텔얌 브랜드를 갖고 있다. 직가맹점 수는 120여곳이다.
야놀자는 공간 디자인 시공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지난해 말 기준 중소형 호텔 디자인 설계 횟수 220건, 누적 매출 1500억원을 기록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은 호텔야자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의 첫걸음”이라며 “새 BI와 인테리어를 통해 소비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공감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