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엣지', '노보' 협업 티셔츠 1만세트 이상 팔았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지난 16일 패션 브랜드 '엣지(A+G)'와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NOVO)'가 협업한 레터링 티셔츠 5종' 1만2300세트를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방송 중 동시 주문고객 수가 최다 1200명까지 몰렸다. 주요 사이즈는 매진을 기록했다. 방송 시작 전 CJ몰에서 1300건 가량 사전 주문이 접수됐다. 방송 중에는 모바일 주문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와 협업한 아티스트다. 코카콜라, 키엘(Kiehl), 빈치스(Vincis) 등 다양한 브랜드들과도 손을 잡았다. 설치, 회화, 타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재미있는 그래픽과 레터링으로 긍정적 메시지들을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레터링 티셔츠'는 총 5개 색상을 한 세트로 면과 모달을 혼방한 100% 자연 유래 섬유를 사용했다. 'Hope(희망)'를 주제로 디자인했다.

CJ오쇼핑은 'Peaceful hope'라는 문구를 넣은 민트 색상 티셔츠를 CJ몰에서 별도 판매했다. 수익금은 한부모 가정에 기부한다.


김미희 CJ오쇼핑 패션의류팀 부장은 “엣지를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적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노보와 협업했다”면서 “오는 7월 노보와 두 번째 협업 상품을 추가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 '엣지', '노보' 협업 티셔츠 1만세트 이상 팔았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