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앱 구닥, 흑백 필터 추가한 2.0 버전 업데이트

구닥 흑백 필름 촬영모드
구닥 흑백 필름 촬영모드

필름카메라 어플리케이션 ‘구닥’이 지난 15일 흑백 필터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버전의 ‘구닥 2.0’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2.0버전은 인앱구매(In-App Purchase)방식으로 흑백 필름 기능을 제공한다. 흑백 필름은 무작위로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에 반영되어 3일 뒤에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구닥 관계자는 “오래된 사진첩에 보관되어 있는 부모님의 흑백사진처럼 이번 구닥 2.0 버전을 통해 흑백의 그리움을 기록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구닥 흑백 필름 촬영 이미지
구닥 흑백 필름 촬영 이미지

한편 구닥은 지난해 7월 앱스토어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현재 전 세계 150만명 이상이 구닥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와 더불어 구닥은 온라인 매거진 ‘구다커(Gudaker)’를 함께 출간한다. 해당 매거진은 유명한 신인 패션 디자이너, 예술가, 모델 등과 함께 이들의 작품세계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는 동시에 예술가들의 한정판 작품들과 구닥의 자체 굿즈의 구매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