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도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터블록체인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2021년까지 4년 동안 29억원을 투입,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개발 및 핵심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텍 인터블록체인연구센터는 △다른 기종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 기술 개발 △자동차, 의료 등 특정 영역에서의 블록체인 플랫폼 도출 △보험-자동차, 보험-의료 등 서로 다른영역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도출 등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간 상호운용 가능한 블록체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으로 지적돼 온 상호운용성, 확장성, 속도 문제 등을 해결하고, 개발한 상호운용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 자동차, 의료, 보험의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블록체인 기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스타트업 창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