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난해 'IP나래 프로그램'에 참여한 294개 창업기업이 정부기관 사업화 지원, IP금융, 엔젤투자 등으로 모두 462억원의 사업자금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IP기술전략과 IP경영전략을 컨설팅 지원하는 내용으로, 16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원 기업들은 유망기술 도출, 강한 특허 창출, 특허 경영 전략 등 지재권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사업 참여를 원하는 창업기업은 오는 29일까지 기업 소재지 지역지식센터 또는 홈페이지(www.ripc.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창업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허를 마케팅, 기술거래, 투자유치 등에 활용하는 격영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전문 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지역 창업기업들이 특허 창출과 특허 경영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IP나래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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