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심혈관 질환 분석 및 치료 원천기술 개발 착수

DGIST(총장 손상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공학분야(ERC)에 참여, 전자기 기술을 활용해 심혈관 질환을 분석 및 치료할 수 있는 원천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DGIST 자성 기반 라이프케어연구센터는 이 사업으로 심혈관 질환 분석 및 치료 기술, 혈관계 표준지표 관리를 위한 의료융합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과제 개발에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한국기계연구원 전문가 10명과 엑트, 바이오이즈 등 바이오 기업이 함께한다.

김철기 DGIST 신물질과학전공 교수는 “새로운 개념의 전자기 기술과 의료진단 기술을 융합해 혈관 내 세포 단위 질병 발생 메커니즘에서부터 혈액 및 혈관의 물리적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관리하는 전자기 기반 의료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심혈관 질환 관련 의료지표를 표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