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향후에 받을 보장의 대가로 지불하는 것이라는 보장자산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는 가운데, 큐리치(QRich) 서비스 오픈을 앞둔 큐에셋(회장 권익현)이 오한진연구소(이사장 오한진)와 ‘큐리치’ 홍보,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사회공헌 활동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백세시대 재무 컨설팅 통합서비스 ‘큐리치’의 브랜드 홍보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오한진연구소가 개발 중인 마더네스트(Mothernest) ‘투웰(2Well) 에디션’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마더네스트 투웰 에디션은 국내 유명백화점 및 홍콩•일본•싱가포르 등의 글로벌 면세점을 통해 널리 알려진 호주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현재 첫 제품으로 고함량 멀티비타민과 프로폴리스 복합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 큐에셋은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의 다양한 건강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CSV) 활동도 지원하기로 했다. 오한진연구소의 사회공헌 활동에는 문화기술(CT) 기업 '한교홀로그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RBK뉴트라슈티컬' 등이 동참하고 있다.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오한진연구소는 기업 형태의 메디컬 사이언스 연구소로 홍보전문가인 조봉균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다. 인도네시아판 CJ그룹으로 불리는 레젤 그룹,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호주 RBK뉴트라슈티컬 등과 건강관련 다양한 분야의 사업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오한진연구소는 큐에셋 등 기업의 후원을 바탕으로 오한진 박사의 건강 콘텐츠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동영상 형태의 특강과 포털을 활용한 칼럼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된다.
‘큐리치(Qrich)’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큐에셋은 특히 광범위한 지역조직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 창원, 광주, 순천, 여수, 광양 등 지역지사를 책임 본부 형태로 운영하면서 고객과 직접 만나 응대하는 현장성을 중시하고 있다. 더불어 큐에셋의 권익현 회장은 베트남 ‘육해공’, 460개 체인점을 이룬 ‘큰맘할매순대국’ 등 프랜차이즈 사업 분야의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큐리치(Qrich) 서비스는 종합 재무상담을 위한 통합 브랜드로 전화와 모바일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큐리치(Qrich) 모바일 앱은 주로 30, 40대 재테크족을 위한 통합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본인인증 한번으로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조회, 보험금 청구, 리모델링 상담까지를 한 번에 제공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을 위해 콜센터를 통한 1대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큐에셋 권익현 회장은 “근원적으로 보험은 재테크 수단으로는 한계가 있다. 장기간 납입해야 하는 기간 때문이다”며 “하지만 미래에 닥칠 위험을 대비하는 측면에서 접근하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양민 기자 (ym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