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TP)는 18일부터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인 유스퀘어(U Square)에 '광주 공동브랜드(City Of Peace)'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 공동브랜드'는 광주시가 대기업 의존에서 벗어나 가전기업 제품의 브랜드 제고와 판매촉진을 위해 지난 4월 도입했다.
홍보관에는 광주 공동브랜드에 선정된 △광진산업의 '대기전력 자동 차단 콘센트', '주방TV살균기' △링크옵틱스의 발광다이오드(LED)피부치료기 '벨라룩스' △유씨랩의 '미세먼지신호등' △아이디어스의 '신발살균건조기' △다원디엔에스의 '사물인터넷(loT) 스마트플러그' 등 18개 기업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박정배 광진산업 대표는 “기업만의 힘으로는 제품 판로개척에 한계가 있다”며 “지자체와 함께 '광주형 공동브랜드'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면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전 광주TP기업지원단장은 “광주공동브랜드는 기업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품질의 우수성까지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보다 많은 기업들이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홍보관 개관식 이후 광주TP 중회의실에서는 현성오토텍(대표 김창수)의 수출 협약식도 열렸다. 현성오토텍은 스마트 조리기 '오셰프'를 캄보디아 기업과 30억원, 중국 기업과 8억원 규모로 수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