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총 2000억원 규모 '개성공단 입주기업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양행이 각각 1000억원 보탰다.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 및 입주기업에 원재료 등을 납품하는 중소기업 대상 업체당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한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영업점장 금리전결권을 대폭 확대했으며, 신용등급 및 담보에 따라 금융권 최저 수준인 연 2%대 저금리로 제공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금융그룹은 향후 지방은행 최초로 대북 인프라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현지 금융업무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BNK자산운용 2세대 통일펀드 'BNK브레이브뉴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