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공간서비스 업체 ‘데이터킹’이 지난 18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정식 코셀러(co-seller)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안양시 스마트콘텐츠센터 입주기업 ‘데이터킹’의 컬쳐VR인 K-Museum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전략사업인 클라우드 (azure)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시각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는 중이다.
K-Museum은 국내외 전시를 PC와 모바일에서 풀 HD로 감상이 가능한 데이터킹의 전시 서비스 플랫폼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킹(주)이 지난 1년간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독립소프트웨어공급자) 파트너십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임에 따라 정식 co-seller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킹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애저(azure)기술과 영업망을 활용해 국내외 더 많은 고객사에게 콘텐츠를 알릴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4차산업혁명 관련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문화데이터기반의 VR콘텐츠를 애저(azure)기반으로 가상관람데이터분석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공사항은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 △데이터시각화 Power bI △인공지능 코그니티브 서비스(cognitive service )이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이터킹(주)은 2017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세종문회회관 등 국공립박물관 및 숙명여대, 삼육대, 계명대 등 사립박물관의 지난 전시를 VR데이터로 아카이브 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다시 볼 수 있는 ‘360vr뮤지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