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는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인 '굿리치'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기존 손해보험사만 가능했던 소액 보험금 청구 기능을 생명보험사까지 확대했다.
굿리치를 이용하는 고객은 국내 모든 손보사와 대부분의 생보사에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아직 제휴되지 않은 일부 생보사와도 협의가 마무리되면 국내 모든 보험사 소액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진다.
리치앤코는 보험금 청구서 자동완성 기능과 모든 보험사의 청구서 양식에 맞게 PDF문서를 산출하는 솔루션도 자체 개발했다.
보험금을 신청하는 고객은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약제비 영수증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굿리치 앱에서 촬영하기만 하면 된다. 자동 완성된 보험금 신청서가 접수되면 리치앤코 보상청구팀의 검수 후 보험사에 전달된다. 신청 후에는 청구 진행 상태도 안내한다.
여러 번 치료 받은 경우에도 한 번에 보험금 청구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 청구한 내역을 클릭하면 같은 내용으로 반복 청구나 가입한 다른 보험사로의 청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를 위해 기본정보를 매번 청구할 때마다 입력해야 하는 불편도 개선했다.
남상우 리치앤코 마케팅부문 상무는 “굿리치를 이용하면 리치앤코 보상청구팀의 검수를 통해 진행되므로 고객은 시간이 절약되고 보험사는 불필요한 수고를 덜 수 있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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