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및 핵심사업 수탁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자 강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인재 육성에 나선다.
최근 SBA측은 청년구직자 및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정'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청년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에게 강소기업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과 기술경쟁력 등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획단계부터 서울 강소기업들의 채용수요를 기반으로 '기업현장에 즉시 투입가능한 실무형 IT인재 육성'을 중점으로 둔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빅데이터, 정보보안, AR·VR,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관련된 유망 신산업과 신기술 융합분야를 중심으로 2~3개월(300시간 내외)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SBA가 제공하는 강소기업과의 실무프로젝트와 현장전문가 강의 수강, 취업연계 등의 기회가 추가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전해진다.
교육생 모집기간 및 교육신청방법은 SBA 신직업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익수 SBA 신직업인재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서울의 미래 혁신성장을 주도할 청년인재와 서울 강소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다"라며 "서울의 강소기업 및 전문교육기관과 긴밀한 협업으로 청년인재들이 기술인재로 거듭 나고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