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워터파크이용권', 간절기 효자상품"

CJ오쇼핑은 지난 2016~2017년 연평균 워터파크 이용권 매출 증가율 29%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 보다 21% 상승한 315억원으로 예상된다.

합리적 가격은 홈쇼핑에서 워터파크 이용권 수요가 증가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홈쇼핑 사업자가 사전에 대량 물량을 확보하기 때문에 개별 판매보다 저렴한 가격을 형성한다. 현재 홈쇼핑 워터파크 상품은 4인 종일권 기존 9만6000원 수준이다.

홈쇼핑 특성 상 TV로 직접 여행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놀이시설, 주변 관광지, 특별 혜택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CJ오쇼핑은 올해 워터파크 이용권 상품 구색을 강화했따. 대명 오션월드 주중 숙박권 지역을 기존 홍천, 양평, 단양 세 곳에서 올해 제주, 변산, 천안, 청송 등 8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멀티워터파크 이용권' 상품도 협력업체를 늘렸다. 아산 스파비스, 덕산 리솜 스파캐슬,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등 기존 6개 지역 이외에 부천 웅진플레이도시를 추가했다.

오는 24일 오전 11시 10분 방영하는 멀티워터파크 이용권 방송에서는 구명조끼를 포함한 '4인 가족 종일권'을 9만6000원에 제공한다. '6인 가족 종일권'을 12만9000원이다. 일시불 구매 시 1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고객을 추첨해 5명에게 LG '코드제로 A9' 청소기, 100명에게 '페기민(FEGGYMIN) 방수백'을 각각 증정한다.

CJ오쇼핑 "'워터파크이용권', 간절기 효자상품"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