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보안 네트워크 기업 오디오코즈는 동도시스템과 손잡고 우리나라 클라우드 보이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고객 유선전화를 PC나 스마트폰에서 수·발신이 가능하도록 전환하는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을 국내 공급한다. CPaas는 소프트웨어(SW)와 통신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대표 서비스 클라우드 보이스는 책상에서 전화기를 없애고 모바일 안심번호를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를 처리한다. 불규칙한 통화 업무를 줄이고 일과 시간 이후에는 업무에서 해방되는 스마트워크 효과까지 누린다. 개인전화번호 유출이 사전에 차단돼 사생활 보호도 구현한다.
오디오코즈와 협업하는 동도시스템은 국내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보이스에 기존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컨택센터와 로밍 메신저 등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비 파르도 오디오코즈 아태 총괄 사장은 “클라우드 보이스는 SaaS 제품과 보이스를 구분해 별도 플랫폼으로 제공한다”면서 “장기적으로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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