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대표이사 박학래)는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와 오피스 프로그램 '티맥스오피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GS인증은 엄격한 시험으로 품질이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인증해주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제도다. 인증을 획득 제품은 공공 분야에서 우선 구매 대상이 된다.
'티맥스OS'는 국내 PC용 OS 시장에서 90% 이상 장악하는 MS 윈도우 대안 운영체제다. 티맥스가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DBMS) 등 오랜 기간 쌓아온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국산 운영체제 제품이다.
티맥스OS는 자체 개발한 호환 기술을 바탕으로 MS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피스 SW '티맥스오피스'와 웹 브라우저 '투게이트(ToGate)'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고객 중심 편의성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티맥스OS는 자체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 자유 공간 '노멀존'과 보안을 요하는 업무용 공간 '시큐어존'을 분리했다.
티맥스오에스는 티맥스OS를 교육기관, 공공기관, 일반기업 업무 등 기업간거래(B2B) 환경에서 최적 대안 운영체제로 적극 알린다.
티맥스오피스는 티맥스OS 기본 제공 오피스 프로그램이다. 티맥스오피스는 MS 오피스, 한컴오피스 등 다양한 문서 포맷을 지원한다. 기존 오피스 사용자도 불편 없이 문서 작업 가능하다. 티맥스오피스는 워드프로세서 '투워드(ToWord)'와 프레젠테이션 도구 '투포인트(ToPoint)', 스프레드시트 도구 '투셀(ToCell)', 메일관리 도구 '투메일(ToMail)' 등으로 구성했다.
티맥스오에스는 다음달 3일 '티맥스데이(TmaxDay) 2018'을 통해 새로워진 티맥스OS를 선보인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GS인증을 취득한 티맥스OS와 티맥스오피스는 MS가 장악하는 세계 PC용 OS, 오피스 시장을 정면 겨냥한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고객을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