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교육그룹, 대한장애인체육회와 MOU체결

장애인 체육인 어학교육‧고용 지원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우)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전혜자 사무총장(좌)이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장애인 체육인들의 어학교육 및 고용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우)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전혜자 사무총장(좌)이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장애인 체육인들의 어학교육 및 고용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국내 대표 외국어전문 교육기관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 20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인들의 어학교육과 고용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전혜자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파고다교육그룹은 장애인 체육인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무료 수강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들의 고용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은 “장애인 선수들이 파고다가 제공하는 어학 강의를 통해 국제 대회에서 언어 소통의 어려움 없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며 “은퇴 이후에 새로운 일을 찾거나 취업을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전혜자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외국어 교육을 제공해 장애인 선수들이 은퇴 후 진로를 선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고다교육그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언어교육서비스 공식 공급사로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이 되도록 기여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장애인 체육인들이 언어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