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TQA센터, 'CCC·CQC 중국 인증' 공인시험소 자격 획득

코웨이가 중국질량인증센터(CQC)로부터 CCC, CQC 인증 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CCIC 코리아 본사에서 정선용 코웨이 TQA 센터장(왼쪽 네 번째)과 백미라 CCIC 코리아 부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포함한 임직원이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코웨이가 중국질량인증센터(CQC)로부터 CCC, CQC 인증 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CCIC 코리아 본사에서 정선용 코웨이 TQA 센터장(왼쪽 네 번째)과 백미라 CCIC 코리아 부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포함한 임직원이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중국질량인증센터(CQC)로부터 중국에 수출하는 전기전자제품 제품 안전 인증인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CQC(China Quality Certification)' 인증 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웨이는 중국의 강제·자율인증 공인시험소 자격을 모두 획득했다. 'CCC 인증'은 중국의 대표 강제 인증제도다. 국내 기업이 전기전자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CCC인증을 받아야 한다. 'CQC 인증'은 자율 인증 제도로 제품 품질·안전·성능이 관련 표준에 부합하는 것을 기업 스스로 증명한다.

코웨이는 이번 공인시험소 자격 취득으로 CCC·CQC 인증을 자사 TQA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체 시험 결과로 승인한다. 시험 비용을 50% 절감하고, 소요 기간은 30% 단축될 전망이다.

코웨이는 2012년 국제공인규격 시험장비를 보유한 국제안전인증센터인 TQA 센터를 구축했다. TQA는 제품 안전성에 대한 검증·인증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국내외 12개 공인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 향후 CCIC 코리아와 협력을 강화해 중국 규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선용 코웨이 TQA센터장은 “이번 공인시험소 취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시장에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안전성을 강화해 세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