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기, 걷기 연습용 2단계 놀이 모드‧청각, 촉각, 시각 자극용 놀이 구성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인기 완구 브랜드 피셔프라이스의 ‘퍼피 걸음마 핑크‧블루’ 2종과 ‘빙글빙글 빗보 볼’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아이의 연령별 성장 특징을 바탕으로 신체활동 및 언어학습에 도움을 주는 장난감이다.
앉기와 걷기를 연습하는 6개월부터 36개월의 아기를 위한 ‘퍼피 걸음마 핑크‧블루’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 모양의 걸음마 보조기다. 중심을 잘 잡고 걸을 수 있도록 안정감 있는 손잡이와 튼튼한 보조 받침으로 구성돼 있다.
1단계 앉아서 놀기(6개월~18개월) 모드에서는 아기가 놀이판을 누르고, 잡고, 당기면서 소근육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쾌한 노래와 알파벳, 색상, 숫자 등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다. 2단계 걸음마 보조기(9개월~36개월) 모드는 아기가 퍼피 걸음마를 잡고 걸으면 바퀴가 구를 때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음악과 응원 음성이 나와 계속 걸음마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제품 앞면에 있는 놀이판에는 청각, 시각, 촉각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놀이감이 달려 있다. 연령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3단계의 ‘스마트 스테이지’ 방식에 따라 인지능력과 언어능력, 표현능력으로 나눠 아이들 학습 능력에 적합한 사운드와 노래로 바꿀 수 있다.
손오공은 이와 함께 인기 유아완구 ‘빗보’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인 ‘빙글빙글 빗보 볼’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아기가 기어 다니기 시작하는 9개월 경부터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으로, 아기의 신체 활동을 북돋아 준다.
이 제품은 2016년 미국토이어워즈(The Toy of the Year Awards)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댄싱로봇 빗보’의 공놀이 버전으로 탄생했으며, 신나는 노래와 함께 360도 빙글빙글 굴러다니며 아기의 흥미를 자극한다.
손오공 관계자는 “아이는 장난감이 본인의 수준에 맞을 때 흥미를 가지고 놀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은 아이의 발달 과정에 필요한 기능을 적절하게 도와줄 수 있는 놀이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셔프라이스의 독자적 기술인 스마트 스테이지 제품은 아기의 성장단계에 가장 적합한 학습 콘텐츠로 변경할 수 있어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유아들에게 알맞은 단계의 놀이를 선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