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부산 해운대 전시장을 디지털 쇼룸으로 재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운대 전시장은 총면적 2275㎡(약 688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최대 8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1층에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시 공간, 2층은 프리미엄 차종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전용 전시장, 고객 상담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하 1층은 스톤 매트 바닥재와 스키드 마크, LED 조명을 사용해 서킷을 연상시키는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로 꾸몄다. 딜리버리 존에서는 전문 교육을 수료한 프로덕트 엑스퍼트의 출고 서비스가 이뤄진다.
해운대 전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 실제 차량 없이도 대다수 라인업과 선택사항을 전시장 내 대형 스크린에 360도로 구현한다. 이를 지원하는 통합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세일즈 터치는 해운대 전시장을 비롯한 디지털, 차세대 콘셉트 일부 전시장에 도입한 시스템이다.
벤츠코리아는 해운대 전시장을 포함해 현재 전국 52개 전시장과 56개 서비스센터, 19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