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안전기술이 경기도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군 장병에게 전역 뒤 취업을 돕는 드론 교육을 실시한다.
드론안전기술은 '2018 아카데미멋' 군인 대상 드론 교육 부문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아카데미멋은 경기도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실시하는 융합콘텐츠 취·창업 실무 교육프로그램이다.
드론 교육은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북부문화창조허브에서 실시하는 관내 제2군수지원사령부 소속 군인 대상 교육 일환이다. 장병들이 제대 후 취업 기회를 얻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교육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교육장과 협업공간 등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조종교육(소형드론, 산업용 대형드론), 제작교육, 정비교육, 항공촬영교육으로 나뉜다. △드론 기본교육 △콘텐츠·첨단기술 등을 연계한 융합 콘텐츠 활용 프로그램 △드론 제작부터 정비 프로그램까지 고급과정으로 이어지는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론안전기술은 2013년 카스컴 무인항공교육원, 지엘코리아 설립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다양한 드론 관련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론·지식, 조종실기, 정비실기, 드론 활용분야 교육으로 국내 드론 인재를 양성했다. 비행교수법, 안전관리, 드론 사업 소양까지 두루 갖춘 드론 인재를 배출했다.
지난해 드로안전기술로 사명을 바꾸고 판교, 아산에 교육장 드론국제사관학교를 세웠다. 한국 카메라감독 연합회, 경찰교육원 등 기관과 협력을 맺었으며 서울시립대, 세종대 등 학생 대상 교육도 실시했다.
드론안전기술 관계자는 “장병 대상 드론 교육으로 장병 복지를 높이고 융복합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더 많은 지자체에서 드론 활용 교육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