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은 22일 오후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파트너사와 함께 하절기 대비 식품안전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를 포함해 PB 및 푸드상품을 제조하는 주요 80여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된 '식품안전 결의대회'는 소비자에게 최고 상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최상 식품안전과 품질을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절기 대비 위생기준 강화 및 준수, 높은 품질의 상품 생산, 신선한 원재료 사용 등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해충방제 및 위생환경 서비스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해충 관리시스템에 대한 교육 및 사례 공유 등 위생 안전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세븐일레븐은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원재료부터 완제품 이르기까지 안전성 검사를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 QC담당자가 주 2회 이상 제조현장을 방문해 약 100여개의 항목을 체크하고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판매 현장 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불특정 상품 샘플링을 통한 품질 및 위생 상태를 검사한다. 제조현장에서도 출고 전 매일 미생물 검사를 자체 실시하고 있으며, 작업장과 작업자의 위생,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원재료 검수 기준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세븐일레븐은 점포 오픈 쇼케이스 등 냉장 설비 온도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5도 이하 온도 설정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열화상 온도계와 ATP 측정기(미생물 오염도 측정기)를 내달 중 도입하여 점포 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은 “최근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면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세븐일레븐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리감독강화, 관련 시스템 구축 등 식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