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후원품 전달

LG전자가 현지시간 23일 인도 델리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등 50여 명을 초청해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감사장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이 오찬 행사 후 기념촬영했다.
LG전자가 현지시간 23일 인도 델리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등 50여 명을 초청해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감사장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이 오찬 행사 후 기념촬영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3일 인도 델리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신봉길 인도 대사 등 50여명을 초청해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감사장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도는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부대, 포로감시부대 등 총 6000명 이상을 한국에 파병했다. 한국전쟁 참전협회는 인도 정부에 정식 등록돼 있으며 생존한 참전용사 6명 외에 미망인, 후손을 포함 총 31명이 가입했다.

LG전자는 참전용사와 가족에게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선물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360도 모든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 공기청정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LG 퓨리케어 정수기는 차별화된 필터를 적용해 열악한 인도 식수 환경에 최적화했다.

모한 랄 툴리 한국전쟁 참전협회장은 “한국을 도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도와 인도국민을 잊지 않고 배려한 LG전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인도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