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 스타트업 위한 투자 간담회 개최

국토교통부는 국내 드론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투자간담회를 26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내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드론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기업진단 △역량강화(투자전략 수립 등) 교육 △투자유치제안서(IR) 작성 △맞춤형 투자자 발굴 등을 추진했다.

5억원 이하 초기 창업형 기업과 5억원 이상 성장형 기업 등 두 부류로 나눠 기업성장단계에 적합한 투자자를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벤처는 창업지원자금, 보증 등 정책자금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민간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가치·사업성 진단 등도 지원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드론 추락 시 피해방지를 위한 에어백 기술, 영상인식기반으로 자율적으로 드론-조종자간 거리를 유지하는 기술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주현종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투자유치 간담회가 국내 드론산업에 있어 민간의 선순환 투자구조를 조성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벤처·엔젤 투자자 등 국내 투자기관과 유망 스타트업간 일대일 매칭 지원을 확대해 민간투자를 유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민간 투자유치 지원 추진체계>

국토부, 드론 스타트업 위한 투자 간담회 개최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