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7일간 서울사이버대에서 엘살바도르 고등교육 이러닝 역량강화사업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2018년도 외교부 민관협력 보조금사업의 후보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와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부문이 수행하는 사업이다. 서울사이버대는 고등교육분야에 ‘엘살바도르 이러닝 역량강화 사업’ 이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엘살바도르 고급 인적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공동연구과 컨설팅, 교직원 이러닝 역량강화 연수, 이러닝 커리큘럼과 콘텐츠 개발 지원, 필수 레퍼런스와 기자재 지원 등의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엘살바도르국립대학교(UES), 엘살바도르공과대학교(UTEC) 등을 거점으로 이러닝을 통한 엘살바도르 고등교육의 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대학리더십 그룹(대학별 4~5인, 10인 내외), 엘살바도르 교육부 고등교육 이러닝 관계자를 포함한 11인을 대상으로 서울사이버대학의 다양한 전공의 온라인 교수학습 사례를 공유하고, 학사 운영과 학생관리 시스템과 대학의 질 관리 방안 등 축적된 이러닝 경험을 전수하게 된다.
또 액션플랜 수립 방법론을 습득함으로써 현지에서 실행 가능한 이러닝 가이드라인 개발 액션플랜을 도출하는데 필요한 기본 역량을 배양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은 “2018년도 외교부 민관협력 보조금사업에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엘살바도르 고등교육 이러닝 역량강화 사업을 통하여 서울사이버대의 우수한 이러닝 시스템을 공유하고 전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6월 1일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