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2018 우수디자인상품' 접수…내달 6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2018 우수디자인상품' 접수…내달 6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은 '2018 우수디자인(GD)상품'을 내달 6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2018 우수디자인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신청대상은 최근 2년 이내에 국내 또는 국외에서 판매했거나 당해연도 판매 예정인 상품이다. 신청분야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포장, 공간환경, 서비스 등 모두 39개 분야다. GD홈페이지(gd.kidp.or.kr)에서 우수디자인상품을 접수하며 시상식은 12월에 개최한다.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제도는 디자인이 우수하고 사용이 편리하며 유지관리가 쉽고, 경제성이 있는 상품 및 서비스에 GD마크를 부착한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해 지금까지 총 1만1316개 제품이 GD마크를 취득했다.

GD로 선정되면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시 우대 혜택이 있고, 특허청 디자인 우선 심사대상으로 지정된다.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호주와 상호인증 교류에 따라 호주우수디자인(GDA)마크 사용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1146점이 출품돼 471점이 GD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 총 93점이 수상했다. 2017년 대통령상은 LG전자 '공항 청소로봇', 국무총리상은 쌍용자동차 'G4 렉스턴'과 제노레이의 치과용 엑스레이 기기 '포트엑스 포'가 수상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