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모델명 J820MT35)는 프리미엄 디자인 콘셉트인 '맨해튼 미드나잇'을 적용했다. 맨해튼 미드나잇은 미국 맨해튼 밤하늘과 야경을 연상케 하는 패턴 및 컬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제품은 상냉장, 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융·복합 냉장고다. 용량은 824ℓ다. 사용자는 냉장고와 정수기를 따로 놓을 필요가 없어 효율적인 주방 공간 사용이 가능하다. 냉동실을 열지 않아도 시원한 얼음을 바로 먹을 수 있다.
얼음정수기는 중금속과 잔류염소를 없애는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탑재했다. 정기 케어 서비스, 3단계 안심필터 등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는 정량급수 기능도 갖췄다. 얼음정수기 상단에 있는 터치 패널에서 120㎖, 500㎖, 1ℓ 중 원하는 용량 버튼을 터치한 후 레버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무선랜(Wi-fi) 기능으로 스마트홈 연출도 가능하다. 냉장고를 LG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씽큐'와 연결해준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 문 열림 등 냉장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온도 설정, 제균 탈취 등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사용 패턴에 맞는 제품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 진단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은 각종 센서를 이용해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패턴, 제품이 설치된 장소 온도와 습도 등을 파악한다. 도어가 열리는 횟수와 시간을 분석해 사용자가 도어를 거의 열지 않는 시간대에는 자동으로 절전 운전을 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한여름에는 음식물이 쉽게 상하지 않도록 제균 기능을 최고 단계인 '파워 모드'로 설정한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도 탑재했다. 이 부품은 LG 냉장고 핵심부품이자 프리미엄 냉장고 기준으로 통한다.
리니터 컴프레서는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 운동을 한다.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다. 부품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면에서도 유리하다. 모터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해 한 세대 앞선 핵심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냉장고 전 모델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하고 있다.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10년간 무상보증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소비자가 LG 디오스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경험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냉장고를 보고 감상하는 즐거움까지 제공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 기능과 디자인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