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이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암호화폐 공동 모금을 통한 국내 저소득층 가정 및 무연고 아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은 자체 1인 모바일 방송 플랫폼 '업라이브'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암호화폐와 법정 화폐를 모금할 예정이다.
업라이브에는 암호화폐 '기프토' 지갑 기능이 있어 방송 시청자들이 '기프토'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앤디 티앤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 대표는 “암호화폐는 투명한 거래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익 활동에도 적합하다”며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기프토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프토는 모든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탈중앙화 가상 선물 프로토콜이다.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이 세계 최초 리버스 암호화폐공개(ICO)를 통해 발행했다.
리버스 ICO는 이미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를 받았거나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이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