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이테크, 광학설계SW시장에서 이목 집중

광학렌즈설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모던하이테크가 국내 광학설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던하이테크(대표 김도현)는 광학설계소프트웨어 판매뿐 아니라 매달 실무교육 세미나를 진행하고 공모전, 콘퍼런스 등〃 〃광학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던하이테크는 국내 광산업발전에 가장 핵심적인 광학설계기술을 보급한지 올해로 26년째로 접어들었다. 광학설계SW 'Genee'를 시작으로 'SIGMA PC', 'CODE V', 'OLSO' 등 광학설계프로그램 전 품목을 보급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한국나노기술연구원, 삼성전자, LG이노텍에 이어 최근에는 파코스 등 자동차광학분야까지 진출,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모던하이테크를 통해 광학설계 기술교육을 받은 인력은 2000명에 이른다. 설계교육을 이수한 인력은 모던하이테크에서 익힌 기술을 광학산업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또 'Application for Personal Representative' 제도를 실시해 고객 소개에서 홍보 및 광학설계 시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광산업 시장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도현 모던하이테크 대표는 “올해 한국형 광학설계교육센터를 설립해 누구나 설계툴을 사용해 교육훈련을 받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내 광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광학설계 기술력을 한층 더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던하이테크는 미국 울프램(Wolfram)사와 판권계약을 맺고 산술공학 및 계산프로그램 'Methematica' 보급에 나서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