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혁신 스타트업 에이팀벤처스(대표 고산)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사이트 3D프린팅 코리아 2018'에 참가해 산업용 3D프린터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제조 솔루션을 소개한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27일 오후 콘퍼런스 연사로 참가해 '제조의 온라인 서비스화(MaaS, Manufacturing as a Service)'라는 제목으로 산업혁명에 비견될 온라인 제조 서비스 트렌드를 발표한다. 고산 대표는 한국 최초 팹랩(Fab Lab)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메이커, 디자이너, 창업자가 고사양 3D 프린팅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이팀벤처스는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수요에 맞춰 산업용 3D 프린터 '다굿 SLA 600'을 출품한다. 그레이트심플(GreatSimple)사의 다굿 SLA 600은 현존하는 광경화(Stereo Lithography Apparatus) 방식 3D프린터 중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산업용 3D프린터로 시제품뿐 아니라 정밀공구 및 산업용 부품까지 제작 가능하다. 다굿 SLA 600은 미국산 레이저, 독일산 초정밀 갈바노미터, 일본 Z축 서보모터 등 최고 사양 부품으로 만들었다.
에이팀벤처스는 부스 방문객 선착순 300명에게 온라인 제조 서비스 '크리에이터블'의 10% 할인 쿠폰을 증정해 3D 모델링부터 고사양 3D 프린팅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성비 뛰어난 보급형 FDM 3D 프린터 '크리에이터블 D3'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고산 대표는 “설치형 소프트웨어(SW) 시대가 저물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대가 열린 것처럼 제조 또한 온라인 서비스화되고 있다”면서 “온라인 제조 서비스를 통해 민간에서도 우주선을 만들 수 있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