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윤혁 전 효성 사업본부장이 전북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제3대 신임 원장에 을 임명됐다. 임기는 전임 원장의 잔여 기한인 오는 2019년 11월 24일까지다.
![제3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신임 원장에 선임된 방윤혁 전 효성 사업본부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806/1085170_20180626152222_118_0001.jpg)
방 신임 원장은 탄소섬유 전문가로 탄소산업과 관련한 논문 21편과 특허 43건을 보유하고 있다. 한일합섬 섬유연구개발 연구원과 부산대 교수, 한화케미컬 연구원을 거쳐 효성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장과 탄소섬유 전주공장장, 탄소재료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탄소연구조합 이사와 한국복합재료학회 부회장, 한국첨단소재학회 기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탄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2004년) 산자부장관 표창(2007년) 한국탄소학회 기술상(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2014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 원장은 “탄소산업은 이제 전주의 지역특화사업에서 국가전략산업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려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원천기술 확보와 기업지원 확대 등을 통해 탄소산업을 성장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3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에 선임된 방윤혁 전 효성 사업본부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806/1085170_20180626152222_118_0002.jpg)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